[날씨] 중서부 장맛비 자정 전후가 고비...최고 150mm 호우 / YTN

2023-07-04 25

자정 전후, 가장 강한 비구름 발생해 내륙 유입
중서부에 시간당 30∼60mm, 많은 곳 70mm 폭우
수도권에 가장 많은 비…밤사이 150mm 호우 예상


중서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자정 전후부터 새벽 사이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최고 150mm 이상, 시간당 7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지금 비가 가장 강한 지역이 어딘가요?

[기자]
충남 해안 지역입니다.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해상에서 발달해 내륙으로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한차례 비가 지난 뒤에 또다른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뜨겁고 습한 공기가 만나며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자정 전후부터 가장 강한 비구름이 발생해 내륙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지역적으로 시간당 30~60mm, 많은 곳은 70mm의 집중호우를 예상했습니다.

수도권에 최고 150mm 이상의 가장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에도 120mm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다만 강한 비를 쏟아부은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이면 내륙의 비가 대부분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호우가 쏟아지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함께 저지대 침수, 고립 사고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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